아마 안 믿을 수도 있는데 나 이번에 다낭 에코걸 혼자서 즐기고 옴. 이렇게 인생 다 산 것처럼 에코걸 리스트부터 받고 다낭 에코걸이랑 문란하게 놀고 온 데는 다 이유가 있음. 전처랑 이혼 준비를 하고 있던 와중에 심란해서 다낭 좀 갔다 오겠다면서 다녀옴. 와잎이랑은 사실 연애 감정 느낀 지 오래됐는데 호치민 에코걸 손길 받으니까 진짜 정신도 또렷해졌고, 내 뜻도 제대로 정리하고 올 수 있게 된 계기가 됐음. 그래서 이 패키지를 소개해 주고 싶은 마음에 내가 동남아에서 경험했던 썰 풀려고 함. 사실 베트남 애들 코리안 드림 있지 않을까 싶어서 난 한국에서는 안 먹히는 너드지만 베트남 가면 정말 가만있어도 쁜 애들이 꼬이겠지 이런 자신감 충만한 마인드로 갔다. 근데 이거 진짜 존나 큰 오산이다. 얘네들도 다 보는 눈이 있고 그래서 사실 돈 주고 고용하지 않는 이상 상타치 애들은 못 만난다고 보면 된다. 이게 잔인하지만 현실이다. 일단 난 첫날에는 이렇게 헌팅은 도저히 할 게 못되는구나 싶어 얼른 접었고 그렇게 그냥 나도 돈 주고 사야겠다는 생각으로 전환점을 바꿨다. 뭐 헌팅 시도 썰을 좀 풀자면 미케비치 해변에서 헌팅율이 높다고 해서 가봤음. 바다를 보러 온 친구들도 있다고 하고 바다가 뭔가 낭만이 있잖어.
근데 시발 낭만은 개뿔 개 허탕 쳤고, 그렇게 인터넷에서 잘 매칭해준다는 실장 찾아서 연락하고 에코걸 리스트 바로 받음. 다낭 에코걸 사진 보니까 내가 왜 그동안 길거리에서 찾으려고 했는지, 돈이 좋긴 하다 이런 생각 들으면서 침 존나 질질 흘림. 여러 명이 함께 왔으면 사실 밤에 풀 파티하면서 좀 돌려먹기도 한다더라. 그래서 좀 의견 조율도 하면서 꽁까이 고를 때도 다른 애 취향도 좀 가미를 해야했을 거지만 난 혼자라서 존나 편하게 고르니까 이런 점도 너무 좋았음. 일단 다낭이 물가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저렴해서 가성비도 졸라 좋게 느껴졌고, 유부남 된 이후로 비상금이 없다 보니 사실 한국에서 술 한잔을 하고 유흥하려면 현금 뺄 때 어떤 핑계를 대야 할지 졸라 대가리 굴리기 바빴는데 저렴하다 보니 그럴 일도 없을 것 같고 걍 여행경비 하면 되지 뭐 할 정도의 가격이었다. 돈은 돈대로 세이브하고 스케일은 크게 즐길 수 있으니 이게 내가 바로 다낭에 온 이유지 이러면서 존나 신나게 즐겼음.
일단 다른 마사지라든지 이런 걸로도 와이프랑 잠자리 그동안 못해서 묵혀뒀던 내 베이비들을 분출할 수 있긴 함. 그래도 난 다낭 에코걸 서비스가 지상 최대인 것 같음. 그러니까 제대로 유흥 즐기고 귀국할 거라면 난 호치민 에코걸 추천해 드리고 싶음. 그리고 조각 모임을 해서 풀빌라로 갈 수도 있고 여러 명이 함께 오면 풀빌라 예약해서 에코걸들이랑 논다던데 난 걍 호텔 빌려서 둘만의 시간 즐겼음. 요새 한류 문화가 아직도 인기가 있는지 몰라도 케이팝도 그렇고 얘랑 얘기할 만한 주제도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금방 친해졌음. 왜 한국에서 유흥하면 이런 대화 없이 걍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애무 깔짝거리고 바로 박아버리는데, 그렇지 않고 이런 시시콜콜한 얘기도 한 다음에 박으니까 뭔가 연애 전선인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뜻도 더 제대로 이루게 되는 느낌이 들었음. 뭐 골프 여행으로 패키지 왔다가도 즐긴다던데 어떻게 오든지간에 에코걸은 꼭 포함해서 여행하고 가길 바람. 일단 어떤 정력 좋은 남자들은 낮, 밤 할 거 없이 걍 호텔 방 박혀서 얘네 계속 꼴릴 때마다 박는다고 하더라.
근데 난 그 정도는 아니고 낮에 하는 걸 또 별로 안 좋아해서 걍 낮에는 동남아 관광함. 아직 와잎이랑 완벽하게 단도리 지은 게 아니라 이런 거 걸리면 또 소송에서 안 좋을 수 있을 것 같고 그래서 다낭 에코걸한테 관광하는 척 사진도 몇 장 찍어달라고 함. 진짜 낮에는 가이드+통역사 역할 충실히 해주더라. 여자 친구처럼 옆에 토끼처럼 달라붙어서 팔짱도 껴주고 손도 잡아주고 걍 낮에는 예전에 학생 때 연애하던 것처럼 풋풋하게 연애했음. 오랜만에 이렇게 데이트한다는 느낌 플러스 뭔가 와이프 몰래 이런 짓 한다는 게 헤어질 거긴 하지만 뭐 더 짜릿했음. 사실 한국에서 노래방 가서 아가씨 불러서 놀아도 뭐 내 옆에 앉아있긴 하다만 완벽하게 1:1로 논다거나 내 여친 같은 느낌은 전혀 없고 직업여성이다 보니 알게 모르게 눈에 안 보이는 벽이 있다는 느낌이 들었는데, 얘는 그걸 자꾸 고맙게도 잘 허물어주는 느낌이었음. 자연스럽게 설레니까 밤에 관계도 더 잘되더라. 프로필에 한국어 가능한 애들도 있길래 난 유창한 애로 골랐는데, 그래서 의사소통하는데도 전혀 문제 없었고 여행이 한 층 더 재밌어졌음.
아마 다낭 에코걸 없이 돌아다녔으면 동남아가 나한테는 어려웠을 거라서 난 패키지를 진짜 추천함. 벳남 말도 자기들이 다 하니까 뜻 같은 거 다 알아서 나한테도 해석해 주고 걍 베트남 말 잘하는 여친이랑 연애하는 느낌 낭낭하게 받았음. 그러다가 밤에는 진짜 눈치 볼 거 없이 호치민 에코걸이랑 둘만 있으니까 마구 즐길 수 있는데, 이 기회가 또 오는 게 아니다 보니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 진짜 애썼음. 에코걸 리스트에 있는 실물 그대로 아가씨가 오니까 이런 건 걱정 안 해도 됨. 외모는 기본인데, 나중에 밤에 벗겨보면 몸매라든지 실제로 만져보면 피부도 진짜 환상적이어서 이렇게 완벽한 여자는 한국 가서 만나보지 못하겠다는 생각에 진짜 몇 번을 물총 쐈는지 모르겠음. 좀 짓궂을 수 있는 장난도 와잎이나 전여친들한테 하면 존나 바로 표정 굳고 삐졌는데 얜 토끼마냥 다 받아주고 웃어줘서 진짜 사르르 내 마음이 녹았음. ㅅㅅ하는것도 수준이 남달랐고, 진짜 하룻밤 만에 내가 몇 번을 뿅 가버렸는지 모르겠음. 내가 홍콩 보낸 게 아니라 내가 다녀온 수준으로 즐기고 왔다.